상대 자리를 비워 둔 채 계산합니다
궁합은 두 사람을 맞대어 점수를 냅니다. 인연의 결은 한 사람만 받고 상대 자리를 비워 둔 채, 그 자리에 들어올 수 있는 값을 전부 대입해 봅니다. 궁합 엔진을 거꾸로 돌리는 셈입니다.
그래서 상대의 생년월일을 몰라도 됩니다. 아직 만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도 “나와 맞는 결이 어떤 쪽인가”는 말할 수 있습니다.
수백만 가지를 돌려 보지 않습니다
사주 궁합의 점수는 네 항목으로 되어 있고, 각 항목이 보는 것이 서로 겹치지 않습니다.
| 항목 | 무엇을 축으로 삼는가 | 경우의 수 |
|---|---|---|
| 일간 관계 · 배우자성 | 두 사람의 일간 — 천간 | 10 |
| 오행 보완 | 내 용신과 상대의 오행 세력 | 5 |
| 일지 관계 | 두 사람의 일지 — 지지 | 12 |
| 띠 관계 | 두 사람의 연지 — 지지 | 12 |
항목끼리 값을 주고받지 않으므로 축마다 따로 최고점을 찾으면 그것이 곧 전체의 최고점입니다. 생년월일 조합을 전부 돌려 볼 필요가 없습니다 — 천간 열, 지지 열둘, 오행 다섯을 세우면 끝납니다.
총점을 내지 않습니다
이것이 이 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입니다. 축별 1등을 모아 붙이면 “완벽한 상대”가 나올 것 같지만, 그 사람은 실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실제 사람에게서는 일간과 오행 세력이 따로 놀지 않기 때문입니다. 甲木인 사람은 대개 木 기운도 두텁습니다. 축을 따로 세우는 이 방식은 그 상관을 무시하므로, 축별 1등을 이어 붙인 값은 현실에 없는 조합이 됩니다.
그래서 화면에는 항목 점수만 내보내고 총점은 내지 않습니다. 총점은 상대의 생년월일을 받아 사주 궁합이 낼 일입니다.
'맞는 유형'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
결과는 “이런 결의 사람과 만나면 이 항목이 높게 나온다”는 뜻입니다.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아니라, 나를 이해하는 한 가지 각도로 읽어 주시는 편이 맞습니다.
어떤 유형이 왜 높게 나왔는지는 항목별 근거로 함께 적습니다 — 일간의 짝이 유정한 자리라서인지,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 기운을 그쪽이 많이 갖고 있어서인지.
확인기
마음에 둔 사람이 그 유형에 해당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. 결과 화면의 확인기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그 사람의 일간·일지·연지가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. 이때도 입력값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(저장하지 않는 방식).
